액화석유가스(LP가스)를 사용하는 주택, 업소 가운데 상당수가 가스누설 차단기와 경보기를설치하지 않거나 배관이 불량한 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 중구청은 지난달 주거, 업무, 영업용으로 LP가스를 사용하는 주택, 업소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벌여 부적합한 시설을 한 53곳을 적발했다. 동인동 ㄷ학원 경우 가스누설차단기등을 설치하지 않았으며 남일동 ㅈ문고는 가스호스 길이가 규정인 3m 이상으로 사용하고호스(배관)가 불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은 가스용기 및 호스 등이 불량한 36곳에 대해 현지 시정조치하고 17곳에 대해선 개선명령을 내렸다. 구청 한 관계자는 "LP가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전점검 및 가스판매소에 대한 교육을 강화, 사고예방에 주력하겠다"고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