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새 회장에 포철 간부 출신이며 현재는 포철계열사 협력업체장인 이무형(李武炯)씨가 선출되고 부회장 2명도 모두 협력업체 경영자로 결정되자 "이제 포철과 상의가 화해시대를 열어 가려나"며 지역 경제인들의 관심이 고조.
둘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시작된 것은 지난 95년 전임 김길중 회장이 취임하면서부터로, 김회장은 "포철의 지역경제 기여도가 떨어진다"며 끊임없이 압박을 가했고 포철은 "더 이상 뭘 하느냐"며 신경전을 계속했던 것.
새 상의 회장단에 대해 포철 관계자도 "전혀 인연 없는 사람보다야 낫지 않겠는가"라며관계 개선을 기대했으나, 상공의원 중에는 반(反)포철파가 상존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상주경찰서가 원리원칙에 따라 진정사건을 조사한 직원을 파출소로 인사 조치하자 "외부 입김 때문이다"며 일반 직원들의 사기가 크게 저하.
이 직원은 아파트 사기 분양업자를 철저히 조사했으나 한 옛 경찰청 간부가 '피의자를 자의로 임의동행 했다'고 진정, 경찰서가 사실 여부도 파악지 않고 인사조치해 버렸다는 것.일부 직원은 "이런 식으로 인사조치 한다면 고소.고발.진정 사건 조사를 누가 할 수 있겠느냐"고 반발.
○…김수남 예천군수가 읍.면 초도 순시에서 "온천개발, 회룡포개발, 용두 휴계공원 개발등 사업은 자금이 많이 들어 주민공청회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혀 대형사업 변경을 은근히 시사.
지난 20일 예천읍 순시 때는 주민들 질문에 "1백억원이나 드는 온천 사업이 제대로 되겠느냐" "큰 사업은 군수 혼자 결정하기 보다 여러사람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공청회 개최 후 결정하겠다고 답변.
그러나 주민들은 "신중하게 처리하는 것은 좋으나 이미 추진 중에 있는 사업을 다시 공청회에 붙여서야 혼선을 어떻게 하겠느냐"고 걱정.
○…오는 문화엑스포 기간 중 열릴 신라문화제 규모가 대폭 축소되자 시민들 사이에 논란이다양.
경주시는 10월8일부터 3일간 문화제를 개최하되, 40개 종목에서 10개로 축소키로 해, "엑스포 관람자들을 시내 관광에 나서도록 하려면 오히려 규모를 키워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그러나 주최측인 신라문화선양회는 "격년 행사이던 문화제를 올해부터는 매년 실시키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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