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상의가 달성산업단지내 중견 수출업체를 중심으로 최근 수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60%가 하반기 수출전망이 불투명하거나 악화될것으로 내다봤으며 40%는 전망이 지난 상반기보다 밝다고 응답했다.
또 지난해에 비해 수출물량이 감소했다는 업체가 43.3%, 변동이 없다는 업체 16.7%, 증가했다는 업체는 40%로 조사됐다.
수출업체들은 수출 애로요인으로 환율 불안정과 원화절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를 가장큰 문제(48.5%)로 꼽았는데 금융이자 부담과 자금난, 과도한 물류비용도 각 20%를 넘어 수출확대에 상당한 걸림돌로 지적됐다.
달성상의는 "금융 경색과 환율 불안정때문에 수출입금융이 제 기능을 못하는데다 수출업체의 중장기 가격전략 수립에도 어려움이 크다"며 "지속적인 수출 증대를 위해서는 수출입금융의 기능 회복과 함께 기업의 시장 다변화및 틈새시장 개척 노력,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이뒷받침돼야할것"이라 지적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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