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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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앞바다 괴물체 신고소동

…27일 밤 8시5분쯤 포항시 송라면 조사리 앞 5백m 해상에서 잠수함으로 추정되는 괴물체가 움직이고 있다고 이마을 장모씨(52)가 경찰에 신고, 한바탕 소동.

그러나 출동한 군과 경찰이 확인 결과 빗물에 떠내려온 통나무로 확인됐다는 것.경찰은 최근 북한 잠수정 출현으로 주민들이 바짝 긴장돼 이같은 일이 생긴 것 같다며 신고정신을 크게 칭찬. (포항)

◇승용차 번호판 훔쳐단 30대 덜미

○…대구 달서경찰서는 세금을 못내 차량번호판을 압류당하자 다른사람 소유의 차량 번호판을 훔쳐 달고 다닌 혐의로 이상달씨(34.대구시 달서구 유천동)에 대해 28일 구속영장을 신청. 이씨는 지난 26일 밤 9시쯤 자신의 집 부근 빈터에 주차돼 있던 이 동네 노모씨(46.여)소유 대구1누7918호 엑셀승용차의 뒷번호판을 떼낸 뒤 페인트를 이용, 자신의 차량번호인5004로 고쳐 달고 다닌 혐의. 이씨는 훔친 차량번호판 앞부분인 '대구1누'를 자신의 번호판과 같은 '대구2다'로 고치지 않아 결국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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