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제25회 듀모리에클래식)에서 꼭 우승하겠다는 부담감을 갖지는 않았으나 기대이하의 성적을 거둬 죄송스럽습니다. 다음 대회때에는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 좋은 경기를보여드리겠습니다"
한국의 박세리(21.아스트라)는 3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의 에섹스 골프장에서 개최된 미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8 듀모리에클래식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둔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담담한 심경을 밝혔다.
여자 골프사상 최초의 시즌 메이저 대회 3승의 신화창조에 도전했던 박세리는"이 대회의코스(전장 6천3백59야드)가 평지에 위치, 얼핏 보기에는 쉬웠으나 막상경기에 임하면 결코쉽지 않았고 그린도 높낮이가 심한편이어서 적응이 어려웠다"고 털어놓았다.
다음은 박세리와 가진 일문 일답.
-이번 대회에서의 성적 부진은 그동안 누적된 피로 때문인가.
△아니다. 컨디션이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골프장 마다 특색있는그린의 적응이 어려웠을 뿐이다.
-메이저 대회 3승 도전에 따른 부담감은.
△그런 부담감은 전혀 없었다. 다른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 나이도 어리고 해서 배우는 입장에서 이번 대회에 임했다.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가 나빠 죄송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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