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AFP연합 알제리 회교 극단주의자들이 버스기사를 살해한 뒤 버스에 불을 질러 최소 40여명이 숨졌다고 일간 사우트 엘 아흐라지가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반정부 회교무장단(GIA) 단원들이 지난 2일 알제리 남부 필드 엘-클락에서 장애물을 설치, 버스를 정지시킨 뒤 버스기사의 목을 베고 승객들을 버스안에 가둔채 불을 질렀다고 전했다.
이들은 범행후 현장에 도착한 보안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GIA 단원 2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주에도 민간인 10명이 GIA에 의해 살해되는 등 알제리내 회교 극단주의자들의민간인 학살행위가 심각한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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