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이인화등 소설가 9명이 '죽음'을 테마로 쓴 단편소설을 모은 '잊혀진 자의 고백'(오늘의 선택 펴냄)이 출간됐다. 죽음에 대한 심도있고 다양한 접근을 통해 독자들에게 진지한자기성찰의 기회를 주고 있다.
하창수씨의 '파멸의 법칙', 마광수씨의 '퇴폐적 죽음', 공선옥씨의 '무얼먹고 살까'등은 자살·사고사등을 소재로 다뤘다. 이인화씨의 '말입술꽃'은 병사, 이청준씨의 '얼굴없는 방문객'은 정신적 사망을 다뤘다.
이들 소설은 절망과 좌절 다음은 죽음만이 아니라 희망의 영역은 함께 존재한다는 역설을펴고 있다.
이들 소설은 마음의 깊은 창고에서 자신의 '마지막 순간', 죽음을 꺼내 잠시 생각해온 삶이얼마나 값지고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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