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에도 패자부활제가 도입된다.
대한양궁협회는 12일 국제양궁연맹(FITA)이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본선 라운드부터 패자부활제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양궁연맹은 이 제도가 효과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올림픽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자부활제는 1대1로 맞서는 64강 본선라운드부터 적용, 16강에서 4장의 티켓을 예선탈락자들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우수선수가 예선라운드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조기 탈락하는 것을막기 위한 보완책이다.
황도하 협회 사무국장은 "패자부활제의 도입은 우수 선수들이 많은 한국에 유리하다"면서 "국제양궁연맹 총회에서 최종적인 결론이 내려지는 대로 국내에도 이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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