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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폭우피해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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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상습 수해지역인 남지·이방·부곡·길곡면 등지는 낙동강 본류가 범람, 농경지 1천2백여㏊가 침수됐다. 또 이방면 이남리 1백8가구 3백52명, 남지읍 본동·남지리 37가구 1백14명, 부곡면 임해진 3가구 12명이 강물이 넘쳐 긴급 대피한 것을 비롯, 가옥 1백53채가 침수돼 4백8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합천

○…17일 73㎜의 강우량을 기록한 합천 지역은 곳곳에서 물난리를 겪었다. 청덕면 적포리하적포 마을 앞 낙동강 물이 넘쳐 국도 24호선이 17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통제되고 농경지1백75㏊가 침수됐다. 가옥 2백여채가 침수되고 1백70세대가 고립된 상태. 낙동강 수위를 측정하는 적포교 수위는 한때 10m40㎝를 기록, 위험수위(10m12㎝)를 넘었으나 현재는 낮아지고 있다.

▨거창

○…17일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내린 강우량은 평균 540㎜. 지난 16일 내린 집중호우로 주상면 도평리 국도3호선 산사태 방지용 돌망태가 뜯겨 도로가 부분 통제됐으나 현재는 완전복구된 상태.

▨부산

○…강서구 대저동, 사상구 삼락동, 북구 화명동 등 낙동강 하류 둔치 시설채소 경작지 35만평이 물에 잠겨 수억원대에 이르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이 일대는 보상금을 받을 수없는 하천 부지여서 주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진주

○…39.2㎜의 강우량을 보였고 별 다른 피해는 없다. 그러나 낙동강 유역이 위험수위에 이르자 17일 오후 6시부터 수자원공사 남강댐사무소는 낙동강 방류를 중단하고 사천만으로 방류하고 있다.

▨기타

○…밀양지역은 낙동강 물이 넘쳐 하남면 삼랑진, 부곡면 일대 농경지 1백72ha가 침수됐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 17일 오후 의령군 부림면과 창녕군 남지읍을 연결하는 도로와 의령군 부림면 국도 20호선 등 7개 노선의 도로가 물에 잠겨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의령군 낙서면과 함안군 가야읍 등 둑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이 동원돼 둑 보강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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