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븐 킹의 원작소설을 영상에 담은 마크 파비아 감독의 데뷔작. 흡혈귀 나이트 플라이어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중적이고 뒤틀린 심리를 현대문명과 절묘하게 연결시켜 긴장감과 지옥의 공포가 전편에 흐른다.
선정적인 타블로이드신문 '인사이드 뷰'의 고참기자 리처드. 기형적·변태적이고 사악한 내용을 주로 다루는 이 신문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리처드에게 편집장이 한 사건을 맡긴다.
한적한 시골에 한밤중에 나타나 목에 큰 구멍 두개를 남기고 사라진 살인범. 그는 자신이31년작 '드라큘라'에서 벌레를 먹는 정신병자역을 연기한 드와이트 렌필드라고 말한다. 리처드는 뻔하다며 시큰둥해하고, 편집장은 신참 캐서린에게 사건을 넘긴다. 그러나 다시 희생자가 생기고 연쇄살인이라는걸 알게 된 리처드는 흥미를 느껴 사건을 추적하던중 무자비하고끔찍한 악몽을 만나게 되는데….
미디어의 폭력성이 공포에 뒤섞인 이 영화의 압권은 리처드가 마지막에 나이트 플라이어를만나는 장면. 그들이 한 종류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부딪치는 지옥의 공포가 섬뜩한 결말로 이끈다. 미구엘 페레, 줄리 엔트위슬, 댄 모나한 등 출연.
(22일 자유2극장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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