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재민 돕기 ARS전화 韓通통화료 기부 마땅

최근 전국적인 기습 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수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모금이 언론사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각박한 현실 속에서 인간의 정을 일깨워주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송사에서는 ARS전화를 이용하여 1통화에 1천원씩 성금을 내게 하는 방법으로 성금접수를 하고 있는데 여기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ARS전화를 취급하는 한국통신이 1통화당 45원의 통화료를 받아 수입을 올리고 있는점이다. 불우이웃을 돕고자 하는 개인에게는 큰돈이 아닐지 모르나 전 국민의 통화량을생각하면 엄청난 돈이다. 공공기관인 한국통신측은 본래 취지를 살리자는 뜻에서는ARS전화통화와 관계된 수익금을 수재민 돕기 성금에 기증하여 주기 바란다.

신종철 (경북 울진경찰서 방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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