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어떤 책에 관심이 많을까.
예영커뮤니케이션이 최근 2백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소설'이85명(32.6%)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전문실용서'(67명, 25.7%), '창업 및재테크책'(32명, 12.3%)이 뒤를 이었다. 'IMF한파'를 타개하려는 노력이 독서실태에도나타난 것.
특히 흥미를 돋구는 것은 '가정의 행복과 사랑을 주제로 한 책'(47명, 18%)이 세번째로꼽힌 점. 역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들이 엿보인다.'문화예술'(31명, 11.9%) '에세이'(30명, 11.5%) '신앙'(11명, 4.2%) '시'(10명, 3.8%) 순.문화예술서에 관심이 높아진 것은 몇년전부터 활발하게 출판되면서 독자층을 두텁게만들어온 결과. '에세이'에 대한 관심도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수 있고 삶의 용기를 주는책들을 선호하는 최근의 경향을 볼 수 있다.
한국 출판계의 위기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선 '국민들의 독서 경시 풍조'(1백11명,42.6%)와 '출판계의 유통관행'(84명, 32.3%)를 들었고, 위기타개를 위해 '국민독서운동을펼친다'(1백20명, 46.1%)와 '전문적인 도서 정보지를 만든다'(71명, 27.3%), '좋은 책을펴낸다'(61명, 23.4%)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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