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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문화유산 상식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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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상식여행/오주환 엮음 "도대체 사찰이나 고분 앞에 있는 안내문들은 왜 이렇게 어려운가?

이제 문화유산 답사는 전문가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초등학생까지 답사서를 안고 떠나는 세상. 그러나 막상 여행지에서 만난 문화유산 앞에서는 까막눈이 되기 일쑤다. 기존 답사기류들이 미학적 분석이나 역사적, 건축학적 관점에 치중한 탓이다. 문화재 안내문들도 '공허'한전문용어들로 채워져 있다.

'눈높이 1cm 올리는'이란 부제를 단 이 책은 문화유산을 보는 눈을 길러주는 '답사의 기초입문서'다.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불교유적을 비롯, 목조건축, 성곽, 고분등의 각 세부명칭과건축배경등을 알기 쉽게 풀어썼다. 전문 학술용어를 쉽게 풀었고, 주석도 달아 놓았다. 또삽화를 실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빈공간을 이용해 토막 상식을 실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답사여행의 십계명'과 부록으로 지역별 추천 답사 코스 40선을 담았다. 엮은이는 문화유산답사회 한터의 간사로 '답사여행 100배 즐기기''문화유산을 찾아서'등을 공동으로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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