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로 입당하다니"
○…지난 6.4지방선거전 한나라당 박세직의원(경북구미갑)의 자민련 입당에 이어 권정달의원(경북안동을)이 8.31전당대회가 끝나자 마자 국민회의에 입당하자 한나라당 지역관계자들은실망스런 분위기와 함께 차라리 잘됐다는 상반된 반응.
특히 권의원은 지난해 경선때는 이수성(李壽成)전국무총리를 지지했으며 이번 총재경선에서는 이한동(李漢東)후보를 지지하는 등 반이회창(李會昌)노선을 걸어온 정치인으로 지목받은상태.
한편 한나라당 경북도지부 윤태현사무처장은 "탈당은 모르겠으나 국민회의 입당은 생각지도못했으며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인데"라는 반응을 나타냈고 대구시지부 김천(金泉)사무처장은 "결국 갈 사람은 가야되지 않겠느냐"며 시큰둥한 반응.
●채병하씨 사무실 개소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직을 가진채 지난 7.21 대구 북갑보선에서 출마해 차점 낙선했던채병하 자민련 대구북갑지구당위원장은 최근 보선당시 사용하던 남강빌딩 2층 일부(50여평)를 재임대해 사무실을 개소.
채위원장은 지구당 수석부위원장과 사무국장을 새로 임명하는 등 여성부장을 제외한 기존지구당당직자 대다수를 물갈이, 선거 당시 보여준 기존정치권에 대한 불신감을 여전히 노출.●"李총재 출범 예상된 결과"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지역 여권은 1일 한나라당 이회창총재 출범과 관련,"예상된 결과"라면서도 이총재가 특히 지역 대의원들로부터 몰표를 받은 것으로 알려지자 지역정서를 확인한 듯 자민련은 다소 심드렁한 표정.
자민련 도동배 대변인은 이에 따라"한나라당이 이총재체제 출범을 계기로 건전 야당 세력으로 거듭나 달라"고만 촌평.
〈정치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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