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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실낱 희망 하위권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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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현대컵 K리그가 중반의 열기를 뿜고 있는 가운데 9일 펼쳐지는 주중 경기는 선두권과중.하위권이 힘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됐다.

선두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 등 선두권 팀들은 중.하위팀을 맞아 승점을 추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일찌감치 차지하려 하지만 중.하위권도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며 일제히 반격할 태세다.

특히 나란히 승점 17로 공동 2위인 포항과 부산 대우는 이 기회에 승점 20 고지를 돌파해남은 경기에서 여유를 찾겠다는 생각이고 4위 울산 현대(승점 16)도 중위권 팀들의 추격권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

그러나 승점 12~13인 부천 SK와 전북 현대, 안양 LG, 전남 드래곤즈 등 언제든지 상위권으로 부상할 능력을 갖춘 중위권 4팀도 '이제 부터 시작이다'며 일전을 벼르고 있다.먼저 삼성은 꼴찌 천안 일화와 홈경기를 갖는데 게임메이커 고종수가 부상중이어서 안심할수 없는 처지다.

포항과 대우는 9위 대전, 8위 전남과 일전을 펼치는데 신인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이동국(포항)과 안정환(대우)의 행보가 관심거리.

전북의 신인 박성배 등과 득점랭킹 공동 2위인 이동국은 최근 2게임에서 단 1개의 골과 어시스트도 추가하지 못하는 등 피로가 누적된 상태인 반면 안정환은 40일간의 침묵을 깨고지난 5일 1골을 추가, 4골로 이동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포항에서는 40골-40어시스트를 달성한 고정운이 그동안의 기록달성 부담을 털고 제 몫을 다할수 있을지가 궁금한데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앉으려는 전남 허정무 감독의 반격을 대표팀감독에서 탈락한 이차만감독의 대우가 어떻게 맞받아 칠지가 관심 대상이다.

이밖에 득점 선두 유상철(8골)이 이끄는 현대는 익산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벌인다.◇9일 경기일정

△목동= SK-LG

△광양= 전남-대우

△포항= 포항-대전

△수원= 삼성-일화(이상 오후7시)

△익산= 전북-현대(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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