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최대를 자랑하는 제5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 선수권대회가 8일 대구컨트리클럽에서 개막,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11월 세계선수권 및 12월 방콕아시안게임에 나갈 국가대표와 상비군선발전을 겸하고 있는이번 대회에는 국가대표 후보와 상비군 등 2백여명의 강호들이 출전, 아마추어 최강자리를놓고 각축을 벌인다.
이날 오전 7시 티업에 들어간 선수권부는 예선 1,2라운드를 통해 42명을 선발한 뒤 3,4라운드 본선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여자부 및 미드아마추어부(중년부)는 36홀 경기후 상위 21명만이 최종일 경기에 참가, 3라운드 경기로 승부를 결정짓는다.
선수권부에는 올해 한국아마선수권자인 김형태(상무), 97한국아마선수권자 김종명(상무), 최연소 국가대표 김성윤(16. 신성고),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 배성만(건국대), 97 한국주니어종합우승자 배성철(한양대) 등 84명이 출전했다.
여자부는 올해 아마 최강으로 떠오른 98한국여자아마선수권자인 장정(유성여고), 96년 이대회 우승자이자 올 대학선수권자 김경숙(경희대), 98 대학대항대회 개인전 챔피언 조경희(한림대), 주니어 선수권자 김주연(청주상당고) 등 국가대표 및 상위입상자 48명이 참가했다.송암배는 지난 94년 대구.경북지역 경제인들이 '송암' 우제봉 대구CC회장이 골프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5억원의 기금을 모아 창설한 대회다.
이 대회는 박세리, 한희원, 김경숙과 김주형, 장익제, 김창민 등 간판 선수들을 배출해왔다.〈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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