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일 팡파르

'D-1'. 사상최초의 지구촌 문화박람회인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막이 하루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행사장이 들어선 보문단지와 경주전역에서 축제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엑스포조직위는 10일 손님맞을 채비를 완료, 11일 대망의 개막제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엑스포는 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이하는 지구촌문화축제로 전세계 48개국이 참가한다. '새 천년의 미소'를 주제로 인종과 국경구분없이 인류문명이 하나되는 전승과 융화, 창조의 한마당을 일궈낸다.

한편 경주일원은 엑스포개막을 알리는 수많은 애드벌룬이 오르고 각종 축하행사가 끊이지않고 있다. 9일 오후 7시30분 감포 대왕암 해변가에는 1천여명의 도민들이 운집한 가운데경주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고유제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문무대왕 용되어 납셨다'를 표제로한 이날 이벤트에서 참석자들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경주문화엑스포의 성공을 다함께 기원했다.

또 10일 오후 7시 경주시내 전역과 경주역광장에서 열리는 전야제 행사도 축제분위기를 드높이는데 한몫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주역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첨단 레이저쇼와 축하공연, 불꽃놀이등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천년의 꿈' 퍼레이드가 경주시내 전역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본사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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