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구~오사카 직항로가 운휴됨에 따라 대구공항의 유일한 국제노선으로 남은 대구~부산~오사카 경유노선은 11일 대구출발 승객 33명이 탑승, 올평균 43명선보다 줄었으나 오사카 출발시 탑승률은 1백%에 이르렀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와 가을 관광철을 맞아 우리나라를 찾는 일본인, 재일동포들이 늘어 지난해말 이후 처음으로 1백64석(대구승객 18명 포함)을 모두 채웠다.
대구공항 한 관계자는 "경유노선은 처음부터 적자를 감수하고 개설한 '정책노선'인 만큼 경제성보다 정책적 판단에 의해 노선의 운명이 결정될 것"이라며 "지역여론과 수지타산을 종합평가해 9월 하순쯤 존속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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