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김미현이 98SBS프로골프최강전에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카네이션오픈 우승자 김미현은 11일 경기도 용인 태영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쳐 3라운드합계 4오버파 2백20타로 정일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승리, 우승했다.
내년 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하려는 김미현은 상금 3천2백6만원을 더하면서 5천만원을 돌파, 상금랭킹 선두자리를 지켰다.
남자부에서는 박남신이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백6타로 양용은(2백7타)에 1타앞서 선두를 지켰고 최경주와 이준영이 나란히 2백9타를 기록,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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