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에 침입했던 절도범을 추적하면서 경찰이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을 발사, 주민들과인근 학교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이 불안에 떨었다.
15일 낮 12시25분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2동 전모씨(46.여)집에 도둑이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출동한 대구수성경찰서 황금2동파출소 손모 경장(31)과 박모(30) 이모 순경(25)이 전씨 집을수색하다 절도범 정병재씨(20.주거부정)가 달아나자 공포탄 1발과 실탄 4발을 발사하며 5백여m를 추격, 수성여중 운동장에서 정씨를 붙잡았다.
정씨는 학생들 사이로 운동장을 1백여m 질주한 뒤 학생들이 보는 가운데 뒤쫓아온 경찰과격투끝에 붙잡혔다.
정씨는 이날 낮 12시10분쯤 전씨집 대문을 흉기로 열고 들어가 안방 장롱과 문갑을 뒤져 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상습절도)혐의로 수배중이었으며친구 장모씨(31)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위조한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었다.대구수성경찰서는 16일 정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공문서위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