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음식이 있으면 1377번으로 전화해 주세요!" 이런 음식을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연결하기 위한 '푸드뱅크' 전화가 전국적으로 국번 없는 1377번으로 통일돼 17일부터가동된다. 이 번호의 의미는 "일상(13)적으로 출출(77)한 이웃에게 철철(77) 넘치는 사랑을전합시다"는 것.
푸드뱅크는 전국연합(서울)과 광역뱅크(대구·포항), 기초뱅크(경북도내 11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북지역에서는 12개 시군에서 우선 이 전화가 가동된다. 포항·경주·고령·구미·김천·성주·안동·영천·울진·의성·칠곡·영덕 등.
회사 등의 제조 과정에서 식품 잉여분이 발생하거나, 유통업체에서 보유 식품의 유통 기한이 임박한 경우 등엔 이 1377번을 돌리면 곧바로 기탁될 수 있고, 기탁자에겐 그만큼 세금이 감면된다. 경북지역에선 지난 3월부터 푸드뱅크가 운영되기 시작, 이미 4천만원 상당의식품이 기탁됐다.
댓글 많은 뉴스
이진숙·강선우 감싼 민주당 원내수석…"전혀 문제 없다"
[사설] 민주당 '내란특별법' 발의, 이 대통령의 '협치'는 빈말이었나
"꾀병 아니었다…저혈압·호흡곤란" 김건희 여사, '휠체어 퇴원' 이유는
[홍석준 칼럼] 우물안 개구리가 나라를 흔든다
첫 회의 연 국민의힘 혁신위, "탄핵 깊이 반성, 사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