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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씨름왕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습니다"

대구씨름왕선발전에 동구대표로 첫 출전, 여자부 60㎏이하에서 우승한 김소영(17·화원여고). 그녀는 아마추어 씨름집안에서 자랐다.

82년부터 올해까지 청년부와 장년부 동구 씨름왕에 올랐던 아버지 김영구씨(49·동구 신천1동)와 오빠 우승씨(20·대경전문대)가 그녀와 함께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또 어머니 정남순(50)씨도 지난해 동구씨름대회에 출전, 3위에 오르는등 가족 모두 아마추어씨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어릴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자연스레 씨름을 접한 김소영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8월부터 신천 둔치에서 하루 3시간 기술과 체력훈련을 했다. 순발력이 뛰어나 배지기와 잡채기등 큰 기술을 잘 구사하는 그녀는 예선에서 준결승까지 상대를 모두 2대0으로 제압하는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소영은 "앞으로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해 지도자생활을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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