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문 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위한 1조4천억원대의 추가경정예산이 내주초부터 본격집행된다.
건설교통부는 공사중단에 따른 국책사업의 차질을 막고 건설업계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1조4천3백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21일부터 전국 사업장별로 일제히 집행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예산 부족으로 시공이 그동안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되면 건설업계의 자금난도 완화될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부문에 5천억원이 사업장별로 집행되며 국도에도 2천9백억원이 투입되는 등 도로부문에만 7천9백억원의 추경예산이 집행된다.
사업비 부족으로 일부 현장의 시공중단사태를 맞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에도 2천5백억원이 집행되며 경부고속철도에는 1천1백9억원이 투입된다.
일반철도 부문에는 1천3백90억원의 추경예산이 집행되며 이밖에 상수도 7백5억원, 치수사업4백억원, 다목적댐 건설 2백96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같은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 책정됐던 1조2천2백53억원보다 13.2%나 증액된 것이어서 건설업계의 자금난 완화에 따른 경기부양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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