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1㎏의 가격이 송아지보다 더 비싸다.
27일 울진군임협에서 거래된 가을 송이는 ㎏당 가격이 1등급 51만9천9백99원, 2등급 41만9천9백99원, 3등급 12만7천9백원, 등외 7만8천원에 입찰됐다.
이에앞서 26일에는 1등급 58만9천9백90원, 2등급 46만6천9백90원, 3등급 14만2천9백90원, 등외 6만9천9백90원으로 임협에 송이 거래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특히 26일 입찰된 가격은 같은 날 포항 기계우시장에서 거래된 1백㎏짜리 암송아지 50만원보다비싼 것.
올 가을송이가 이처럼 천정부지로 치솟는 이유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적기 때문. 가을 가뭄이계속되면서 포자가 형성되지 않아 송이 생산은 예년의 10%에 불과한데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따른 긴장고조로 송이 주 소비국인 일본이 북한산 반입을 중단하면서 한국산 송이값이 천정부지로치솟고 있다.
한편 국내 백화점 등에는 주말동안 1등급 송이를 ㎏당 65만원에 내놓았다.
〈포항.崔潤彩, 울진.黃利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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