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고경면 단포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세균성이질 환자수는 19일 첫 환자 발견 이후 26일 현재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영천시보건소는 28일 "세균성이질 양성반응을 보인 18명의 환자와 그 가족을 비릇, 설사 복통 등유사한 증세를 보인 환자 53명을 영천시내 모병원(15명), 경산 모병원(38명)에 각각 격리수용해치료중"이라고 밝혔다.
시보건소는 환자 가운데 영천여중과 선화여고 등 중.고교에서 발생한 이질과 유사한 증세를 보인환자 36명 대부분이 단포초등학교 재학생 가족임을 밝혀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시보건소는 또 관내 각급학교에 대한 집단급식을 전면 중단하고 경주문화엑스포 단체관람, 수학여행 운동회 등 단체활동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 9일에서 12일사이 단포초등학교에서 46명의 첫 설사복통 환자가 발생한 이후지금까지 전지역에 걸쳐 초.중.고교생 및 학부모를 포함, 이질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거나 음성반응을 보인 설사, 복통환자가 8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영천.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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