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 남북여성들이 공예품 전시회, 물물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여성교류센터를 만듭시다"남인숙 효성가톨릭대교수는 대한주부클럽연합회 주최로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 집민속극장에서 열린 '21세기 통일을 준비하는 여성의 자세'라는 학술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발제문 '남북여성교류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남 교수는 "통일후의 바람직한 생활문화 모델을 창조하기 위해 남북여성의 생활실태 및 특정 관심분야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좋은 교류방안"이라면서 "이를 위해 판문점 등에 여성교류센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 여성교류센터는 남북 여성들이 문화, 예술, 공예품전시회, 물물교환, 먹을거리판매 등의 행사를열어 만남을 확대해 가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남 교수는 또 "남북 여성들이 참다운 삶이나 보편적 가치를 생각할 수 있는 학술대회 등의 개최나 일제하 종군위안부 문제, 여성에 대한 차별 등 남북 여성들이 공동 대처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것도 남북여성들의 교류를 증대할수 있는 방법"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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