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황낙주(黃珞周.69)의원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창원지검 특수부(박준모 부장검사)는 우방그룹이 황의원에게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를 포착하고 우방 관계자를 소환, 조사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검찰은 최근 우방그룹 관계자 3, 4명을 연행해 황의원에게 전달된 돈이 순수한 정치자금인지 아니면 사업과 관련한 뇌물이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한편 검찰은 1일 출두토록 통보한 황낙주의원(전 국회의장)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한차례 더소환통보하고 불응할 경우 사전 영장을 발부받아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다.
검찰은 황의원이 창원의 한 호텔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을 비롯, 각종 이권개입 등의 혐의가포착돼 사법처리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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