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의성군은 점곡면 쓰레기처리장 설치를 반대하는 사촌리 주민 46명에 대해 토지출입 및통행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대구지법 의성지원에 제출했다.
점곡 쓰레기처리장은 총 공사비 3억3천7백만원을 들여 매립용량 1만6천㎥ 규모로 지난해 착공할예정이었으나 2년째 되는 현재까지 주민들의 반대로 공사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군관계자는 "경북도의 승인을 받아 피해 방지시설 등 완벽한 설계 및 시공을 통해 피해 발생때는즉각 폐쇄하겠다는 군수의 서약까지 내놓았으나 공사 진척을 못봐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했다.한편 법원은 주민 의견청취 및 현장방문을 통해 다음달초 가처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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