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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 대구 수출 3년연속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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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지역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10% 감소한 53억달러에 그쳐 80년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마이너스성장이 될것으로 보인다.

대구상의는 2일 '지역 수출·입 동향과 전망' 보고서에서 대구의 올해 총 수출이 53억달러, 수입은 11억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각 10%와 30%씩 감소할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의 수출은 96년과 97년에도 마이너스 성장했는데 올해도 수출이 감소할 경우 80년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게된다. 대구의 수출은 지난 82년과 83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한 이후 95년까지 계속 증가세를 유지해왔었다.

또 수입은 82~84년 3년 연속, 92~93년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올해 수입이 감소하면 96년부터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게된다.

8월말까지 대구지역의 수출은 33억6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고 수입은 7억1천7백만달러로 37% 감소했다.

대구상의는 이같은 수출부진에 대해 "정부의 수출지원 시책에도 불구, 금융기관등 일선 수출지원창구에서는 제대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데다 차입 금리가 여전히 높고 수출지역의 경기회복도지연되고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또 "정부의 경기활성화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내년 하반기부터는 수출경기가 호전될수 있을것"이라며 "수출경기 회복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환율및 금리안정을 통한 금융비용의 절감과 원활한 무역금융 지원이 있어야할것"이라 지적했다.

한편 산업자원부는 2일 지난달 전국의 수출액은 1백9억4천5백만달러(통관기준)로 작년동기에 비해 3.4%가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수입액은 73억1천4백만달러로 36.7%가 감소해 무역수지는 36억3천1백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 1~9월의 수출액은 작년동기에 비해 1.4%가 줄어든 9백80억3백만달러, 수입액은37.3%가 감소한 6백90억8천3백만달러를 각각 기록해 무역수지 흑자는 올 한해 목표액 4백억달러의 72.3%인 2백89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許容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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