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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으로 꾸민 '홍도'의 인생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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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제17회 달구벌축제 기념 악극공연이 오는 10, 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한국연극협회 대구지회 주관으로 오빠의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기생이 되는 홍도의 가련한 운명이 구슬픈 노래와 춤과 함께 무대위에 펼쳐진다.

장안 제일의 청운각에 기생으로 들어가는 홍도. 기생이 된 첫날 외국에서 돌아온 영호의 술좌석에서 두사람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한다. 그러나 영호는 북경대학으로 유학길에 오르고 홍도는 시어머니와 올케로부터 갖은 수모를 당하다 쫓겨나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웃고 울며 노래와 춤을 즐길 수 있는 무대. 마지막에 살인자가 된 홍도가 고등문관 시험에 합격한 오빠앞에서 수갑이 채워져 끌려가는 비운의 모습과 애절한 오빠와 남편의 절규로 막이 내린다.

장진호(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 연출. 백은숙 손성호 서영우 김은환 홍문종 등 출연. 달구벌 연주단과 대한에어로빅 대구지부 회원들이 흘러간 노래와 멋들어진 춤을 선사한다. 오후 4·7시 공연. 입장료 3천원(중고생·단체), 5천원(일반). 문의 628-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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