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 국내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태어난 대구은행(은행장 서덕규)이 오는 7일 창립 31돌을 맞는다.창립당시 자본금 1억5천만원, 임직원 43명으로 출범했던 대구은행은 9월말 현재 납입자본금 3천1백65억원 1백99개 점포망을 갖춘 국내 최대 지방은행으로 성장했다. 여수신 규모도 출범 첫해 수신 3억원, 여신 1억원으로 시작했으나 9월말 현재 수신 9조6천억원, 여신 6조2천억원으로 불어났다.
대구은행은 12년 연속 지방은행 순이익 1위, 국내 전 은행중 1인당 업무이익 4위를 기록하는등그동안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IMF사태 이후 지역산업 기반 붕괴에 따른 거래기업 연쇄부도 등여파로 창립 이후 최대의 시련기를 맞고있다.
이에따라 대구은행은 4차례에 걸친 명예퇴직 실시 등 인원 감축과 영업점 축소, 조직개편, 6개 자회사중 3개를 정리하는등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벌이고있으며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이달중 1천8백55억원의 유.무상증자를 실시한다.
증자가 마무리되면 대구은행의 납입자본금은 5천20억원으로 늘어나 일부 시중보다 더 높은 수준이 된다.
대구은행은 7일 오전 8시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31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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