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21.아스트라)가 8~11일 미여자프로골프(LPGA)투어 98챔피언스토너먼트에 출전한다.챔피언스토너먼트는 최근 수 년간 LPGA투어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정상급 선수 43명만이 출전,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명실상부하게 '강자중의 강자'를 가리는 무대.
이번 대회에도 메이저 2관왕인 박세리를 비롯해 지난 해 우승자로 올 시즌 상금랭킹 선두인 애니카 소렌스탐, 96년 신인왕 캐리 웹, 98미네소타클래식 우승자 고바야히 히로미 등이 출전한다.지난 8월말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던 재미교포 펄신도 나와 박세리와함께 '한국 여자골프'의 매서운 맛을 보인다.
총상금 75만달러에 우승상금이 12만2천달러로 오랜만에 10만달러를 넘어 시즌막바지 상금랭킹에서 소렌스탐에 극적 역전을 노리는 박세리로서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복(福)주머니'다.박세리는 지난 주 벳시킹클래식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4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보기를 하나도범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된 경기를 해 이번 대회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게 사실.남은 기간에 데이비드 리드베터와 함께 퍼팅을 좀 더 가다듬으면 충분히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또 열흘 가까이 휴식을 갖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있다.이번 대회는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의 그랜드내셔널골프장(파 72)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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