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예술의 전당서 '사람을 볼 때는 / 얼굴을 보지 말고 / 서로 눈을 들여다봐요'
지난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시인 박노해씨가 출소 후 첫 작품을 18일 오후 4시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시, 음악, 그리고 낙엽'라는 주제의 '한국정원 일요야외무대'에서 발표한다.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늘 새로운 실패를 하자' '서로 눈을 마주 봐요' '너의하늘을 보아…' '가을에 떠나기' 등 자작시 4편과 에머슨의 '무엇이 성공인가' 등 모두 5편.
박씨는 이번 시낭송회에서 변모된 자신의 생각과 감성을 관객에게 잔잔하게 전할 예정. 그는 '서로 눈을 마주 봐요'처럼 어려울수록 사랑과 나눔으로 서로를 껴안자고 당부한다.박씨는 시낭송이 끝난 뒤 'IMF시대에 따른 시대정신과 마음자세'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한 뒤 관객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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