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3회 대한민국 관악제

제23회 대한민국 관악제가 17일 오후 3시, 5시 대구문예회관 대극장무대에서 펼쳐진다.

한국관악협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한국관악협회 대구지부(지부장 서상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시도의 관악연주단 14개단체가 참가해 관악의 활성화와 관악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하는자리다. 대구에서 대한민국 관악제가 열리기는 76년,90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그동안 대구지역은 한국관악의 메카로 불릴만큼 관악인의 층이 두터웠고 연주활동등 움직임이 활발했으나 90년대 들면서 주변의 관심부족등으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관악계는이번 관악제를 계기로 향토관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에는 광주 중흥초등,대구 덕성초등, 전북 부안초등을 비롯 대전 상업정보고, 삼척 원덕고, 대구 대륜고, 안산 경일정보산업고, 전주 공업고, 부산 대광공업고, 경북기계공고, 청주 일신여고, 밀양 밀성여고등 초중등학교의 밴드가 출연하며 영남대 윈드오케스트라,대구관악합주단등14개 단체가 1, 2부로 나뉘어 연주회를 갖는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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