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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보인력 해외취업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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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보기술 인력들의 해외취업에 물꼬가 트였다.

대구시는 최근 미국 뉴욕 근교 로드 아일랜드에 있는 컴퓨터업체 (주)컴퓨터피아에 1차로 프로그래머 7명 정도를 취업시키기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정보기술교육원 대구분원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있는 교육생 가운데 컴퓨터 운용능력과 어학에서 일정수준에 올라있는 7명을 선정, 컴퓨터피아측에 추천했다는 것.

이들의 취업시기와 보수 등은 이달중 결정나 비자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오는 12월중 미국취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외취업이 성사될 경우 공공기관 차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인력수출이라는 의미 외에도 취업난에 빠진 지역 전문인력들의 해외진출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시는 이들이 순조롭게 현지 업무와 생활에 적응할 경우 이들을 중심으로 취업네트워크를 구축, 내년에는 훨씬 더 많은 인력을 단계적으로 취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미국에는 컴퓨터 전문인력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기업내 외국인력의 숫자를 제한하는고용쿼터제도 조만간 완화될 것으로 보여 취업문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한편 (주)컴퓨터피아는 한국인 2세인 데이비드 김씨가 경영하는 통신 및 업무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지난달 문희갑 대구시장의 방미때 인연이 닿아 인력수출의 계기가 마련됐다.〈金在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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