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치러진 97, 98학년도 고교입시에 상당수 응시생이 이중지원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말썽이 되고 있다.
22일 울산시 강북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울산시교육위원회 사무감사에서 오홍일 교육위원은 "지난97, 98학년도 고교입시생 가운데 90여명의 결시생을 추적조사한 결과 지원학교와 진학학교가 다른 이중지원자가 4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폭로했다.
오위원은 "97, 98년도의 고교입시 결시생은 모두 3백명이었며 이들을 모두 조사하면 이중지원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실제로 이중지원으로 고교에 진학한 학생이 강북교육청관내 인문계 고교에서만 11명이 확인됐다"며 "특별감사를 실시해 관련교사를 처벌하고, 해당학생은 입학을 취소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시교위 관계자들은 조사결과 오위원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부정입학한 학생들에 대한처리와 관련자 처벌, 낙방학생들의 구제문제 등 상당한 파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박봉태 강북교육장은 "진상조사를 실시해 사실로 밝혀지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겠다"고 밝혔다.〈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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