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경주의 구도심을 역사 체험과 문화관광타운의 중심지로 개발하자는 제안 설계가 나와관심을 끌고 있다.
서라벌대학 건축과 학생 60명이 졸업작품으로 내놓은 "역사도시에서의 맥락성(脈絡性)" 이란 주제의 설계는 서성로와 월성로 사이 지역에 구도심 개발의 한계로 시민들이 향유할 수 없던 다양한기능의 문화·복지시설 등을 제안하고 있다.
또 경주타워건설과 태종로 이벤트 광장조성, 구역별 특정기능을 설정해 개발의 걸림돌이었던 영세 필지의 공동개발이 가능토록 유도했다.
원효로에는 아케이드(쇼핑몰)와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노상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구역내부의 공용주차를 권장했다.
이면도로를 활성화하고 대릉원과 노동·노서고분군을 단일공간으로 조성토록 했다.고분군 주변지역을 기념품판매·전통음식촌 등 상업기능의 전통 한옥촌으로 제안하는 등 다양한개발방향을 제안했다.
졸업작품은 이달말 까지 서라벌대학 본관에서 전시되며 내달부터 울산현대미술관(10.30~ 11.5)과포항문화예술회관(11.5~11.7)에서 전시된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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