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등학생 집단식중독 설익은 꼬막이 원인

【영주】속보=지난 21일 발생한 영주남부초등학교 학생 72명의 집단식중독은 세균에 오염된 꼬막(바다조개의 일종)을 설익은 상태에서 먹었기때문으로 밝혀졌다.

영주시보건소는 30일 학교급식소에서 제공한 음식과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 분석한 결과 꼬막과 환자들의 대변에서 식중독균의 일종인 비브리오 파라헤모리티쿠스(Vibrio Parahaemoiyticus)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소관계자는 "비브리오 파라헤모리티쿠스균은 해산물에서 종종 발견되고 있지만 완전히 익히면 식중독을 유발하지 않는다"며 특히 바다조개류는 반드시 익혀 먹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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