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대그룹 전 계열사 구조조정 추진

강봉균 청와대 경제수석은 "5대 재벌의 7개 사업구조조정대상 뿐만 아니라 모든 계열사의 재무구조가 건실하게 될 때까지 강력하게 구조조정을 밀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수석은 4일 낮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주최 최고경영자 특별세미나오찬에 참석해 "5대 재벌이 갖고 있는 모든 개별기업의 재무구조를 건실화하는 것은 재벌기업의 생존차원에서 불가피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수석은 "내년말까지 부채비율을 2백%로 맞추는 것의 실현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이 많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방법은 과감한 외자유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수석은 제일.서울은행의 매각과 관련, 방한중인 윌리엄 로스 시티은행 부회장이 제일은행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서울은행은 홍콩의 2개은행이 인수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그는 반도체의 사업구조조정과 관련, 현대전자와 LG반도체가 통합하는 것이 인원감축과 감산 등을 통한 구조조정에 가장 효과적이라면서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도체 빅딜 무용론을 일축했다.

조흥은행의 지방은행 합병문제는 빠른 시일내에 성사되도록 유도하겠다면서 은행의 합병은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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