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대그룹 주력 계열사 1, 2개

5차 정·재계 간담회

정부는 5대 그룹 계열사중 주력기업 1-2개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 대출금 출자전환 등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주기로 했다.

대상 기업은 사업구조조정 대상 7개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계열사로 사업성은 충분하지만국제적 기준으로 볼 때 부채가 과다한 기업중에서 채권금융기관과 5대 그룹이 협의해 고르도록했다.

이와 함께 5대 그룹에 대해서는 한국은행 무역금융을 지원하지 않되 무역어음 할인 규모를 늘리고 금리를 낮춰달라는 요구는 수용, 6일 오후 산업자원부장관 주재로 열리는 수출지원대책에서최종 확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5대 그룹 총수와 채권은행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정·재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재계에 전달했다.

정부는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된 5대 그룹 주력계열사에 대해 채권금융기관이 대출금을 출자금으로 전환, 외자유치가 가능한 수준으로 부채비율을 낮춰주기로 했다.

또 비핵심 계열사를 임원이나 종업원에 넘기는 분사(分社)방식으로 정리하는 경우 공정거래법상계열사로 보지 않고 동일인여신한도에서도 제외하는등 금융·세제 지원을 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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