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토론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편성한 SBS가 '뜨거운감자'인 성인영화 전용관 설치문제를 첫주제로 올린다.
SBS는 "매달 한차례씩 사회의 핫 이슈를 논쟁형식으로 풀어가는 논쟁 프로그램 '집중토론 동서남북'을 새로 편성, 10일 밤 10시55분에 첫 방송하기로 했다"며 "패널뿐 아니라 방청객까지 토론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성인영화 전용관, 필요악인가? 포르노의 신호탄인가?'.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모든 영화에 등급을 부여하는 완전등급제를 발표함에 따라 내년 봄께 성인영화 전용관의 설치가 합법화할 전망이다.
이를 놓고 "영상물 사전심의제가 폐지돼 표현의 자유가 보장된다"는 찬성론과 "각종 음란 영상물의 범람으로 순수예술 영화발전이 위축되고 청소년 보호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반대론이 서로 부딪치고 있다.
보도국 이창섭 기자가 진행할 토론에서는 반대 패널리스트로 김지미 영화인협회이사장, 박종웅한나라당 의원 등이, 찬성 패널리스트로 정지영 감독, 신기남 국민회의 의원, 영화배우 문성근씨등이 나서 자신들의 주장을 펼치고 보완책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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