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벽 서울 종로구 예지동 광장시장에서 큰불이 나 6개 상가 1백12개 점포를 태워 11억2천여만원(소방서 집계)의 재산피해를 냈으며 이 과정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새벽 0시55분쯤 종로구 예지동 292의 22 광장시장내 남2문 옆 2층짜리 장안직물 건물 1층에서 처음 불이 나 내부 2백50여평을 태우고 바로 옆 평화직물 건물과 대원빌딩 등으로 옮겨 붙었다.
화재가 나자 소방차 78대와 소방관과 경찰 등 3백70여명이 출동,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시장 입구가 좁은데다 건물이 밀집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 불로 장안직물 건물에 들어있던 대형 포목점 3개를 비롯, 아동복 등을 판매하는 크고 작은 점포 50여개 대부분이 전소됐고 3층짜리 평화직물 건물 34개 점포 2백20여평과 대원빌딩, 대성빌딩등의 일부도 불에 타 11억2천여만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나 실제 피해액은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불이 난 상가건물이 지난 69년 지어진 낡은 건물인데다 대부분의 점포가 오후 7시쯤 문을닫는 점으로 미뤄 일단 누전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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