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 채권금융기관들은 16일 3차 협의회를 열어 2002년말까지 원리금 상환유예, 대출금 2천55억원(전환사채 1천4백26억원 포함)출자전환, 신규자금 1천2백억원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우방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채권금융기관들은 우방에 대해 2002년말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하고 이 기간동안 서울은행의 우대금리(현재 10.25%)를 적용키로 했다.
유예기간동안의 이자 징수 방식으로 채권금융기관들은 99년말까지는 매년 2차례 원금에 가산하고, 2000년 1월부터는 매달 정상적으로 징수하기로 했다.
이밖에 6백29억원을 출자전환하고 1천4백26억원의 전환사채를 인수해 대출금과 상계키로 했다.출자전환은 감자후 실시하되 감자시기와 비율등은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또 서울은행 우대금리에 2%를 더한 금리를 조건으로 우방에 총 1천2백억원을 신규 지원하기로합의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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