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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장거리포 스미스 1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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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장거리타자 찰스 스미스(29)와 정교한 타격이 돋보이는빌리 홀(29)을 1, 2순위로 지명했다.

18일(한국시간)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서 실시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3번째 지명권을 행사한 삼성은 오른쪽 슬러거인 스미스를 1순위로 뽑았다. 삼성은 스미스를 4번타자로 기용하고 왼손타자 양준혁과 이승엽을 앞뒤 3,5번에 포진시켜 '공포의 중심타선'을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은 2라운드에서도 현지에서 펼쳐진 6차례 평가전에서 타격 1위에 오른 빌리 홀을 지명, 타선 보강에 주력했다.

최우선 지명권을 가진 롯데는 메이저리그 출신의 강타자 펠릭스 호세(33)를 1라운드 1순위로 지명했다. 도미니카 출신 호세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이던 91년 올스타전에도 출전한 베테랑이다. 롯데는 2라운드에서는 투수 마이클 길포일을 뽑았다.

두번째 지명권을 가진 한화는 거포 다니엘 로마이어와 외야수 제이 데이비스를 1, 2라운드에서선택, 공격력 강화에 주력했다.

쌍방울은 1라운드에서 제이크 비아노, 2라운드에서는 LG에서 방출된 마이클 앤더슨을 뽑아 마운드를 보강했고 현대와 해태는 1, 2라운드에서 모두 타자 2명씩을 지명했다. LG는 2라운드에서 3루수 케빈 다톨라를 선택해 내야수비를 강화했다.

이날 8개구단은 팀 별로 5명씩 지명했지만 2명만 등록이 가능해 상위 1, 2라운드 지명선수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계약기간은 99년 2월말까지이지만 일찌감치 계약을 마무리짓고 겨울훈련에합류시키기 위해 협상을 서두를 예정이다. 〈金敎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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