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장쩌민(江澤民) 중국 국가주석은 27일 일본은 악명높았던 과거사를 완전히 인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정상회담에서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로부터 소극적인 구두사과를 받아내는 데 그친장 주석으로서는 이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거듭 표시하는 것으로 이 문제를 둘러싸고 일본측에대한 압박을 높여 가고 있다.
장 주석은 오부치 총리가 주최한 연회에 참석, 연설을 통해 "20세기에 세계는 역동적인 움직임과거대한 변화를 경험했으나 중일관계는 왜곡된 길을 걸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역사를 통해 배우고 비극의 재현을 막는 것만이 중국과 일본의 관계를 항구적인 우호관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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