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결식학생 돕기 불붙었다

교원단체에서 시작된 결식학생 돕기 운동이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5, 6일 이틀동안 농협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구미 형곡초교에서 '결식학생 방학중 식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결식학생 돕기에 쓸 계획이다.새마을금고연합회는 지난 9월 마을금고 회원들을 상대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시작해 결식학생, 복지시설, 실직가정 등을 도와주고 있다.

새마을금고연합회 대구시지부 소속 1백60여개 금고들이 이 운동을 통해 지난달까지 지원한 규모는 쌀 4만2백50여㎏, 현금 9천2백여만원으로,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결식학생들에게 지원됐다는것.

대구은행 역시 지난 10월 중순부터 각 점포별로 결식학생 돕기 모금함을 설치, 고객들의 성금을받고 있다.

새대구경북시민회의는 결식학생 후원회를 결성, 지난 10월부터 매달 1회 남구의 남대구.봉덕.영선.남도초교 학생 1백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후원회원들과 학생들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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