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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지원금 28억$ 정부 연내 상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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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IMF 지원자금중 이달에 만기가 돌아오는 28억달러를 상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내년 1월 이후 만기도래분은 만기 당시의 국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해 그때마다 상환여부를 결정하기로IMF와 합의했다.

이번에 상환하게 되는 자금은 지난해 IMF가 한국의 지원을 위해 신설한 SRF(긴급보완준비금)중일부로 이 자금은 지원후 1년이 되는 시점에 50%를, 그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 나머지 50%를 갚도록 되어 있으며 IMF이사회의 동의를 얻으면 상환을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재정경제부는 9일 최근 IMF측과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18일과 30일 인출된 SRF자금 58억달러중 이달중 갚아야 하는 28억달러를 만기연장하지 않고 상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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