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 경북대 대강당서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행사가 11일 오후7시 경북대 대강당에서 펼쳐진다.이 공연은 지역에 거주하는 장기수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밤 공동추진위원회'(집행위원장 오규섭 목사)가 주최한 행사.

이날 공연에는 초청가수 '희망새'의 노래를 시작으로, 가수 안치환· 윤도현 밴드· 지역 노래모임 '소리타래'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안치환은 '당당하게'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 4곡을, 윤도현 밴드는 '가을 우체국앞에서' '이땅에 살기위하여' '철문을 열며' 등 6곡을 선보인다.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전국대표가 축사를 하고, 시인 박영희씨와 김용락씨가 축시를 낭송한다. 또세계 최고 장기수로 46년간 복역한 김선명씨와 양심수 강용주씨의 어머니 조순선 여사와 지역 양심수 가족들이 함께 출연한다. 문의 566-2409.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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