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녀배구가 한.일 라이벌대결에서 각각 승리하며 나란히 결승에 진출, 98방콕아시안게임 동반우승을 노리게 됐다.
한국남자배구는 13일 무앙통타니 배구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세진, 신진식(이상 삼성화재)을앞세운 공격과 방신봉(현대자동차)의 블로킹, 이호(현대자동차)의 수비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일본을 3대1로 물리쳤다.
이어 벌어진 여자부 준결승전에서도 한국은 노장 장윤희와 정선혜가 공격을 이끌고 홍지연(이상LG정유)은 블로킹으로 큰 몫을 해낸 데 힘입어 역시 일본을 3대0으로 물리쳤다.한국여자 역시 2연패를 놓고 태국을 3대0으로 이긴 중국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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