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천국방장관 일문일답

천용택(千容宅)국방장관은 18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판문점 장성급 회담을 조속한 시일내에개최, 북한에 간첩침투에 따른 공식사과와 해명을 요청하고 재발방지책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반잠수정 침투에 대한 대응은.

▲판문점 장성급 회담을 조속한 시일내에 개최, 이번 침투에 대한 공식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모든 형태의 도발을 즉각 중지토록 촉구하겠다. 구체적인 장성급 회담 개최일정은 유엔사를 통해협의하겠다.

-북한의 향후 움직임은.

▲군부를 중심으로 하는 강경세력들이 입지약화를 우려해 무모한 도발을 통한 긴장을 계속 조성할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침투가 예상된다는 이야기인가.

▲지난 91년 걸프전이후 대량살상무기와 공기부양정, 잠수함 등 비정규전 전력을 대폭 증강하고국지도발 훈련을 계속하고 있어 언제든지 침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경계태세 강화방안은.

▲작전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전방병력을 후방으로 전환,해안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지난달 20일 서해안 침투와 이번 남해안 침투에서 탁월한 성능을 입증한 야간감시장비를 증강, 해안부대에 배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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